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처음엔 떡볶이를 먹으러 들어간 짚동가리 쌩주

그러나 막상 들어가 메뉴판을 보니 메뉴가 많아 고민을 했다.

 

 

 

 

 

 

가지수가 많은 메뉴 때문에 고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이것 저것 먼저 세팅이 되었다.

 전통 술집이라 그런지 다른곳과 달리 강냉이가 나왔다.

나머지 반찬은 딱딱하고 오래된 느낌이여서 손이 가지 않았다....

 

 

 

고민을 하다가 고른 것은 돼지고기두부김치!!

메뉴의 이름은 따로 있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그냥 돼지고기두부김치~

 두부김치와 같이 계란찜이 나왔는데 두부김치를 시켜 나온건지..

원래 서비스 안주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나왔다.;;

 

 

처음엔 두부도 통째로 나오고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았다...

그러나.. 우리가 시킨 것은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두부김치였는데...

고기를 세보니...6개가 전부였다...

그것도 기름 덩어리만 있는 고기까지 세서...

 

 

 

화가난 남자친구가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사장님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그냥 가버렸다;;

 

그리고선 다시 오시더니 고기 쫌 더 데피고 있으니까 기다리라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으나....다시 해준다는 성의도 있고...

그냥 그날만 먹기로 했다.

 

 

다시 가져다 주신 돼지고기 김치..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 출중한 것도 아니고...

서비스가 좋은 것도 아니다...

 

이곳은 우리랑 맞지 않은 곳인것 같다...

다시는 갈일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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