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블로그

결혼하는 사람들 마다

날짜가 정해지면

제일 먼저 허니문 예약부터 하라고 해서 ㅋㅋ

그래야 저렴하게 갔다올 수 있데용

그래서 박람회 간날 허니문 예약도

빠뜨리지 않고 하고 왔네요

박람회에 팜투어라는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가 있어서

거기서 예약했어요~

저는 신혼여행 생각하면서

몰디브로 가고싶었어요

몇일동안 몰디브만 찾아봤었는데...

여행사에서 몰디브는 비싸기만하고

가서 할게 없다고..

집아래가 바다라 바로 들어가서 즐기는 장점은 있는데

잘때 물소리 때문에 예민한 사람은

잠을 못잔다고...

그래서 급 변경한 곳은 발리!

그중에서도 저렴한 편인 로얄 산트리안으로

정했습니다.

이쁘죠??

4박 6일 일정에

디럭스 풀빌라 금액으로

로얄 디럭스 풀빌라로 업그레이드 해줬어요^^

발리 좋은 점 중에 하나가

태국처럼 향신료가 강한 음식이 아닌

이태리식, 퓨전식이 발리 현지식이라서

음식이 잘 맞는다는 거래요

맛있겠죠????

또 좋은점은?ㅋㅋ

4박6일 일정동안 매일 스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데용~

이거 정말 맘에 들어요 ㅋㅋ

여권 나오고 2주 정도

지난 뒤 항공권 발권 됐는데

가루다 항공을 이용하기로 했어요

어서 신혼여행 갔다와서

후기 남기고 싶네용 ㅋㅋㅋ

후기는 자세게 남길게요

저희 커플이 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한일은 웨딩박람회 방문이였습니다.

비록 소박람회였지만

많은 걸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람회에서 스드메 계약하고

오르시아에서 상담받으면서

혜택이 정말 좋은거 같아 가계약을 하고 왔었습니다.

그 후 플래너를 통해 예약하고

방문했네요

우리 플래너님이 오르시아에서

사장님 다음으로 높으신 분에게 예약을

해주셨어용

예물을 보러

예랑이와 함께 오르시아로 향했습니다

강남구청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코앞이라

찾기 정말 쉬운거 같아요

전쟁떡볶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르시아 간판이 바로 보여요

바로 저 건물 5층이

오르시아에요 ㅋㅋ

5층으로 올라가면

 금빛 글씨로 orsia jewelry라고

쓰여있답니다.

처음 보자마자 금이 마구마구 생각났네요..ㅋㅋㅋ

왼쪽엔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으로 보면 문이

잠겨있는 입구가 보입니다. 

보안을 철저하게 유지하는게 느껴지죠??

고객을 위해 편안한 휴게실도

있더라고요~

음료수, 과자, 커피, TV, 컴퓨터가

준비되어 있어요

컴퓨터로 바로 달려가는

예랑이...

믿고사는 우수상품 입점매장 이라는

플랜카드가 똭!

매장이 정말 넓었어요

이 넓은 매장이 2층도 있더라구용

2층엔 아직 올라가보지 못했지만

예물 찾으러 갈땐 올라가 보지 않을까...요..?

내부를 구경하다 보니

저희를 상담해 주실 이사님이 오셨어요

어떤 디자인을 좋아하냐고 물어보셨는데

딱히..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 ㅋㅋㅋ

저희 커플링을 보시더니

여러 제품을 보여주시고 끼워주시고

설명해주시고~

여러개 끼워보고 나서 이사님이

저는 화려한걸 좋아하고

예랑이는 심플한걸 좋아하는 거 같다고..

제가 고른 디자인 중에 예랑이가

선택해야 될것 같다고 하셨어요ㅋㅋ

커플링만 30개 이상은 껴봤던거 같아요..

땀까지 흘리며 이제품 저제품 보여주신

이사님 수고 많으셨어요

결혼반지는 평생끼는 반지여서

처음 눈에 들어오는 화려한 것보다는

오래껴도 질리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이 좋은거라는 말씀듣고 겨울 결정했네요

디자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반지는 모자이크...ㅋㅋ

결혼반지를 고른뒤에

제 다이아 반지 고르기를

시작했어요 ㅋㅋ

결제 금액에 따라

다이아몬드를 2부,3부,5부를 제공해주는데

저는 여기서 받은

다이아 몬드로 밴드만 구매해서

다이아 몬드 반지도 했네요 ㅋㅋ

다이아몬드 반지도 정말

다양하고 이쁘더라구용

고민된건.. 지금 제 나이때 끼면 이쁜 반지랑

30대 후반 이후로 끼면 이쁜 반지랑

다르다는 점때문에

디자인을 고르기가 참... 힘들었는데

그런 제 모습을 보시던 이사님이

지금 이쁜 반지로 하고

10년 이후에 다른 반지에

다이아 몬드를 옮기는 방법도 있다고~^^

그말을 듣고 바로 결정했네요 ㅋㅋㅋ

다이아 몬드 반지도

디자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모자이크 처리~^^!!

가격도 많이 할인해 주시고

사은품도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고

특히 다이아몬드 세트를 하지 않고

반지만 했는데 반지에 어울리는

주얼리 세트도 사은품으로 주셔서 좋앗어용ㅋㅋ

어머니 코사지도 주시고^^

아래는 사은품으로 받은 세트에요

이것도 디자인 유출 방지를 위해

모자이크 ㅋㅋ

디자인도 정말 고급스러운 것도 많고

독특한 디자인도 많고

한 디자인을 여러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런지

보지 못했던 디자인들이 많긴 하더라고용ㅋㅋㅋ

이렇게 열심히 고르고 나니

1시간40분이 흘려가 있었어요

제가 고민을 많이 하긴 했나봐요;;ㅋㅋ

강남에 위치해 있어서

박람회때 가계약을 하고 나서도

많이 비쌀까봐 걱정이 되...

그냥 종로로 가서 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금액도 종로랑 차이 안나게 한것 같네요~

아! 제가 생각하기에

오르시아의 제일 큰 장점은

평생 AS가 된다는거에요~!!

스크래치는 물론이고

골드도 화이트골드, 엘로우골드, 핑크골드를

원하는대로 왔다갔다 할수 있데요~

질린다 싶으면 색상 바꿔서 끼는게 특별해서

정말 좋네요

그냥 종로로 갔으면 후회했을 거에요>.<

예물 찾으러 갈때

티아라 대여 해주는데

그것도 너무 기대되요~

예물 맞추고 지인 소개를 하면

박람회에서 계약하지 않아도

제가 받은 혜택 그대로 받을 수 있다고하니

혹시 예물 하셔야하면 댓글 남겨주세요~

결혼하는데 첫단계라고 하는

상견례를 마쳤어요

저희 집은 일산이고

남자친구 집은 군포라~~

중간지점인 영등포에 위치한

선유한정식에 예약을 했어요

상견례 자리라.. 사진을 못찍어서

선유한정식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왔어요...ㅠㅠ

저희는 선유 스페셜 D로

8명 예약했습니다.

상견례 전날 부터 엄청 떨려서

잠도 설쳤는데....

다행히 양가 부모님들께서 편하게 해주셔서

무사히 잘 끝냈 수 있었던거 같아용

처음에 단호박죽 이랑 백김치가 셋팅 됐었고

다먹기 전에 샐러드, 계절냉채(해파리냉채), 탕평채, 궁중 잡채,

쭈꾸미 볶음, 생선회, 연어크레페(?), 삼색전, 불고기가 나왔어요~~

저희 아빠가 회를 좋아하셔서

남자친구가 회를 따로 주문해서 크게

한접시가 따로 나왔어요~

추가 주문한 회는 3만원이였네용

다먹어 갈때쯤 계절탕(조랭이떡에 멸치육수? 약간 비린맛), 생선튀김,

제육보쌈, 황태구이, 버섯탕수육이 나와서

먹을 음식이 줄서 있었죠

열심히 먹고 있을 무렵

진지 드릴까요? 라고 물으셔서

네~라고 하니

밥, 된장찌개, 굴비구이, 미나리나물, 건새우볶음, 장조림, 김치

이렇게 셋팅되었어요.

후식으론 수박과 오미자차가 나왔어요~

후식을 서빙해 주시던 분이

원래 서빙해 주시던 분이 아니라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급하게 나오신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오미자차를 주시다가 제 등에 촤악~!!ㅠㅠ

기분 좋게 마무리 하고 싶었으나...

마지막에 그런일이 있었네요 ㅜㅜ

상견례 자리라... 화도 못내고...

괜찮다고 했네요;;;ㅋㅋ

음식들은 어떤 맛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앗지만

대체적으로 SoSo~

아무튼 상견례를 잘 맞친것 같아

기분 좋게 하루를 보냈네요